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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KODEX 200 ETF는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종목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KODEX는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삼성자산운용에서 출시한 ETF로 보면 됩니다. 이 ETF는 KOSPI 200 지수를 그대로 추적하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 투자하기에 매우 좋은 상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KODEX 200 ETF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 중에서 시장대표성과 업종대표성 그리고 유동성을 바탕으로 200 종목을 선정하여 분산투자하는 ETF입니다. 코스피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을 뜻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네이버, 카카오 등과 같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죠. 그중에서 코스피 상위 200개 기업의 성과를 추종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아주 좋은 기업 200개에 분산투자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장점은 여러 산업군으로 투자금을 배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한 산업이 비수기이거나 실적이 안 좋아 하락할 때 다른 산업군에서 보완해 줄 수 있어 실질적으로 단일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훨씬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단일 기업은 잘못하다가 상장폐지가 될 확률이 있지만 코스피나 코스닥과 같이 지수를 추종하게 되면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에는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KODEX 200 ETF 주가, 분배금
주가와 분배금을 살펴보겠습니다.
- 주가 : 35,930원
- 거래량 : 2,535,808주
- 총 보수(연) : 0.150%
주가는 1주에 10만 원씩 넘는 개별기업에 비해서 저렴한 3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금이 적은 사람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주에 20만 원 30만 원 하는 것은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큰 맘먹고 투자를 하는 것이라 쉽지가 않지만 3만 원대 정도면 1주 정도는 시험 삼아해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어차피 주식은 이론으로 되지 않고 경험과 심리이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다 생각하고 투자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총보수는 연 0.150%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총보수는 따로 떼어가는 게 아니라 주가가 녹이기 때문에 총보수가 낮을수록 주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분배금은 1년에 4번.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에 지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25년 2월 4일에 110원의 분배금이 지급되었습니다.
KODEX 200 종목
보시면 삼성전자의 비중이 24.21%이고 SK하이닉스가 10.09%입니다. KODEX 200에 투자하면 삼성과 하이닉스에 모두 투자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반도체주 34.30%을 차지하고 있네요. 반도체 경기에 따라서 조금 더 주가의 출렁임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KODEx 200은 상위 200개 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하방 리스크가 많이 낮은 종목입니다. 개별 기업은 바닥을 뚫고 지하실로 갈 수고 있고 더 밑인 상장폐지도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지수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죠. 왜냐하면 ETF는 리밸런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안 좋은 기업은 빼고 다시 성과 좋은 기업을 넣으면 지수가 보완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낮아서 투자금이 적은 투자자가 투자하기에 괜찮은 종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