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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펀드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만든 상품으로 주식과 동일하게 매수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이들 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글에서 ETF 투자 방법에 대한 초보자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TF
ETF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리며 특정 지수나 자산의 성과를 따라가도록 만든 금융 상품입니다.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면 해당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됩니다. 주식과 비슷하게 실시간으로 거래되지만 펀드처럼 여러 자산을 묶어 관리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즉 여러 종목으로 분산 투자 해서 개별 주식에 몰빵 하는 리스크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TF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주식 시장을 추종하는 ETF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부동산, 특정 산업 섹터를 다루는 상품도 존재합니다. 대체적으로는 주식 시장 ETF와 채권 ETF를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TF 투자 이유
① 운용 보수가 낮아 장기 투자 시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②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에 구성된 종목에 분산 투자가 되어 단일 종목에 대한 리스트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③ 실시간 매매 유동성.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언제든 사고팔 수 있습니다. 단 거래량이 없는 ETF의 경우에는 유의해야 합니다.
ETF 투자 전 확인사항
① 내가 투자하려는 ETF가 어떤 지수나 자산을 추종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미국 S&P 500 지수를 따르는 ETF와 금 가격을 따르는 ETF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죠.
② 운용 보수와 거래 수수료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용이 높으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비용은 따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에 녹여져 있습니다. 비용이 높으면 주가 상승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③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ETF는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때문에 해당 시장이 하락하면 손실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특정 산업군을 추종하는 해당 산업의 경기에 따라 하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 가이드
1. ETF 종류 확인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ETF 종류에 투자할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매매차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주식형 ETF이거나 매월 현금흐름을 원한다면 배당 ETF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증권 계좌 개설
증권 계좌가 없다면 ETF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권사 이벤트를 통한 수수료 할인 이벤트 및 해외 ETF라면 환율수수료 우대 등을 받아야 합니다. 수수료 할인은 거래 수수료로 ETF 매수 매도 시에 몇 퍼센트씩 비용이 발생되는데 이 수수료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환율우대는 해외주식의 경우 원화가 아니라 해당 종목이 있는 국가의 통화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걸 환전이라고 하며 환전 시에도 비용이 있는데 이걸 할인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환율우대 90%라면 90%할인되어 10%만 수수료로 지급하면 됩니다.
3. ETF 종목 선정
ETF의 경우 종목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특정 산업군이나 코스피, 코스닥을 추종하는 ETF 등 어떤 종류의 ETF를 할지 고르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산업군에 대해서 경기 흐름을 잘 알고 있고 현재 성장기에 들어간다면 특정 산업군에 하는 것이 수익률면에서는 좋습니다. 단 경기 흐름을 잘못 파악하면 하락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4. 실시간 매수 매도 타이밍
펀드는 실시간 매수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매수가 되기 때문에 손쉽게 바로바로 거래가 가능한데요. 이때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잡아서 수익을 내어야 합니다. 단기 트레이딩을 한다면 낮을 때 샀다가 오르면 팔면 되고, 수익률을 100% 200%를 목표로 한다면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보고 나서 목표 수익률이 되었을 때 매도를 하면 됩니다.
이 또한 실시간으로 되기 때문에 시간에 관계없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초보자 주의사항
ETF의 경우에는 종목의 종류도 있지만 레버리지나 인버스 같은 상품도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 같은 경우에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반면에 큰 손실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 보유로 갈 시에는 주가가 녹는 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스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수의 반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상승하면 하락하고 지수가 하락하면 오르는 상품으로 박스권에 있을 때는 괜찮으나 성장이 되는 ETF의 경우에는 손실을 입게 되므로 주의해서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ETF는 추가적으로 환율 리스크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주가가 상승해서 수익이 났어도 환율이 하락하면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ETF 장점은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어 주가가 하락해서 상장폐지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보면 개별 종목의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있지만 완전히 돈을 잃을 확률은 ETF를 잘 고른다면 많이 줄어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별 종목의 경우 주가 하락 후 다시 오르기까지 몇년이 걸릴지 아니면 절대 오지 않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ETF는 이런 리스크를 줄여주기 때문에 초보자가 하기에 적당한 상품이라 생각합니다.